【2025년 11월】고베시립 삼림식물원 단풍 구경｜무료 셔틀버스와 맛있는 점심 정보까지

2025년 11월 12일, 고베시립 삼림식물원 단풍 구경기

평일 오후, 고베 전철을 타고 고베시립 삼림식물원으로 향했습니다. 11월 중순답게 단풍은 지금이 바로 절정이었어요. 초록 잎도 조금 남아 있었지만, 붉고 노란 단풍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색의 그라데이션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가을빛을 찾아 천천히 걸을 때마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차가운 공기가 기분 좋게 느껴져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방문 전 들러볼 맛집 「이로하(彩葉 iRoHA)」의 계절 한정 정식

식물원으로 향하기 전, 오후 1시쯤 「이로하(彩葉 iRoHA)」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게 특징

• 기타스즈란다이역에서 버스 정류장을 조금 지난 곳에 위치
• 식물원으로 가기 전 들르기 좋은 위치
• 크지는 않지만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
• 큰 창문 덕분에 개방감이 좋음

주문한 메뉴

• 일일 정식: 1,600엔

계절 재료로 만든 건강한 가정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식물원에 가기 전에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게 앞 도로에 늘어선 은행나무도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천천히 식사한 뒤, 식물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교통편: 기타스즈란다이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이용이 가장 편리

고베 전철 「기타스즈란다이역」에서 삼림식물원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무료 셔틀버스 안내

• 소요 시간: 약 10분
• 정원: 55명
• 승차 위치: 기타스즈란다이역 출구 근처
• 요금: 무료

운행 시간표 (2025년 11월 3일～12월 7일)

🌙 = 주말 및 공휴일 한정 (라이트업 기간)

라이트업 기간

• 기간: 2025년 11월 3일(월·공휴일)～12월 7일(일)
• 개최일: 주말 및 공휴일만

개원 시간

• 평일: 9:00～17:00
• 라이트업 기간 주말·공휴일: 9:00～19:30

저는 평일에 방문했는데 여유롭게 탈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시간표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 및 연간 패스 정보

일반 입장료

• 어른 (15세 이상, 중학생 제외): 300엔
• 어린이 (초·중학생): 150엔

연간 패스 「사계 트리콜로르 카드」

• 어른: 900엔
• 어린이: 450엔
• 유효기간: 구입일로부터 1년

3개 공원 공통 사용 가능!

이 연간 패스는 삼림식물원뿐 아니라 스마리큐 공원과 소라쿠엔 정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림식물원의 일반 입장료가 300엔이므로 세 번만 가도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스마리큐 공원의 단풍 리포트 보기

볼거리: 하세이케 연못의 절경과 세계의 나무들

식물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하세이케 연못(長谷池)**입니다. 수면 위에 비친 단풍과 주변의 붉은·노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답습니다.

식물원 특징

•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어 있음
• 단풍뿐 아니라 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감상 가능
• 넓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산책할 수 있음
• 마치 세계 여러 숲을 여행하는 기분

단풍 상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붉고 노란 나무가 많음
• 아직 초록 잎도 남아 있어 색의 층이 아름다움
• 지금이 바로 절정기

14시경 입장해 16:20 셔틀버스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버스는 16:50이라 조금 일찍 나왔지만, 2시간 20분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방문 팁

셔틀버스 시간 확인 필수

• 마지막 버스 시간 미리 확인
• 여유 있는 일정으로 방문
• 오전부터 여유 있게 즐기는 것도 추천

평일은 한산하고 조용함

• 사람 적어 차분히 단풍 감상 가능
• 셔틀버스도 혼잡하지 않음
• 사진 촬영 시간도 넉넉

복장 팁

• 넓은 식물원, 편한 신발 필수
• 11월 중순은 쌀쌀하므로 겉옷 챙기기
• 햇살이 있으니 모자도 유용

추천 일정 코스

이번 방문을 바탕으로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오후부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일정입니다. 더 여유 있게 보고 싶다면 오전 방문을 추천하며, 라이트업 기간 주말이라면 야경 단풍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리: 11월 중순은 단풍 절정기

11월 중순의 고베시립 삼림식물원은 단풍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하세이케 연못을 중심으로 한 풍경이 압권이며, 세계 각국의 수목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기타스즈란다이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맛있는 점심식사까지 더하면 완벽한 가을 하루 코스가 됩니다. 연간 패스 900엔으로 세 곳의 공원을 즐길 수 있으니, 고베의 사계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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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시립 삼림식물원 기본 정보

• 주소: 고베시 기타구 야마다초 가미타니가미 아자 나가오 1-2
• 개원 시간: 9:00–17:00 (입장은 16:30까지)
• 휴원일: 수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원)
• 입장료: 어른 300엔, 어린이 150엔
• 교통: 고베 전철 「기타스즈란다이역」에서 셔틀버스 약 10분
• 공식 사이트: 고베시 공원녹화협회

무료 셔틀버스 정보

• 구간: 기타스즈란다이역 ⇔ 삼림식물원

• 소요 시간: 약 10분

• 정원: 55명

• 운행 시간:

  • 일반 기간: 9:05～16:50 (30~45분 간격)
  • 라이트업 기간(2025.11.3~12.7 주말·공휴일): 9:05～19:35까지 연장

• 시간표: 공식 사이트 에서 확인

이로하(彩葉 iRoHA)

• 주소: 고베시 기타구 스즈란다이키타마치 (기타스즈란다이역에서 도보 몇 분)
• 영업시간: 변동 있음 (방문 전 확인 권장)
• Instagram: @iroha.gohan.331
• 교통: 고베 전철 「기타스즈란다이역」 도보 수분